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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유턴기업 투자애로 해결…정착지원 강화 추진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10.18 06:00 수정 2024.10.18 06:00

통상교섭본부장, 중국서 유턴한 구영테크 현장 방문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해외진출을 위한 주요국 핵심산업 규제 환경 설명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에 소재한 유턴기업인 구영테크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기업의 애로와 정부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영테크는 지난해 5월 중국에서 유턴해 내연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케이스, 하이브리드 전기차 부품 등 미래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사업재편한 기업이다. 총 800억원 규모의 투자와 80여명 신규 고용 등을 통해 공장을 신설중이다. 산업부와 대구시가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구영테크의 대구공장 투자는 신규인력 고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수출 확대, 공급망 인정 등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구영테크가 국내로 유턴해 전기차·친환경차 부품공장을 신설하는 것은 첨단·공급망핵심 분야 유턴 확대라는 정책방향과도 부합한다"며 "진행 중인 투자를 차질없이 이행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도 유턴기업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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