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물 재해 대응 역량 인정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10.11 16:44 수정 2024.10.11 16:44
입력 2024.10.11 16:44 수정 2024.10.11 16:44
재난관리 전 단계 높은 평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재난관리평가’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29개), 공공기관(55개), 지자체(243개) 등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 관리 역량을 종합 진단하는 평가다.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 도입했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는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예방-대비-대응-복구 재난관리 단계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물관리 디지털트윈(가상 모형)과 인공지능(AI) 정수장 등 과학적 물관리와 함께 ▲2023년 남부지역 가뭄 대응 ▲2023년 풍수해 대응 등 각종 재난 위기에서 역할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재난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국가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홍수·가뭄 등 물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하는 것이 기관 본연의 역할”이라며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을 목표로 체계적인 재난관리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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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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