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경기·콘서트 겹친 잠실운동장…서울시 "대중교통 이용" 당부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4.10.04 18:37 수정 2024.10.04 18:37

오는 5~6일 프로야구 경기, 콘서트 등으로 잠실종합운동장에 6만명 운집 예상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으로 주차 공간 협소…"안전 관람 위해 대중교통 이용"

잠실야구장.ⓒ뉴시스

오는 5∼6일 프로야구 경기와 콘서트 등이 겹치면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대규모 인파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잠실 야구장에서는 오는 5~6일 LG와 KT가 맞붙는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개최돼 많은 야구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5~6일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의 콘서트가 열려 국내외 팬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간 6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교통 대란이 일어날 것을 대비해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또 현재 잠실종합운동장은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로 제1·3·4·5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어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주말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 드린다"며 "향후에도 잠실종합운동장 주차면이 부족한 관계로 당분간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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