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카타르 '알 마나'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4.09.30 16:23
수정 2024.09.30 16:23
입력 2024.09.30 16:23
수정 2024.09.30 16:23
국내 맥도날드가 중동 카타르 기업 '카말 알 마나(Kamal Al Mana)'와 전략적 파트너십(마스터 프랜차이즈)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알 마나는 한국맥도날드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전체 매장 수의 80%에 이르는 직영 매장을 포함해 총 400여 개의 한국 매장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맥도날드는 알 마나와의 파트너십 체결 이후에도 김기원 대표이사 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알 마나는 식음료부터 소매, 부동산 및 명품 등 다양한 업종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급성장한 카타르 대기업이다.
알 마나는 카타르 최초의 맥도날드 매장을 세운 이후 튀르키예 맥도날드의 전략적 파트너로 활약하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맥도날드에도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조 샘펠스(Jo Sempels) 글로벌 맥도날드 IDL(International Developmental Licensed Markets) 부문 사장은 "알 마나와 한국맥도날드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한국 내 매장을 2030년까지 500개로 늘리는 등 브랜드와 사업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맥도날드가 갖춘 그간의 강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창출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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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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