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추석 명절기간 석유제품 특별점검…수소 차량연료 수급관리 실시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09.11 21:30
수정 2024.09.11 21:30

차량 연료 수요 급증 시기 불법유통·소비자 피해 예방

수소충전소 수급상황 모니터링·수소 공급 안정성 확보

한국석유관리원 CI.ⓒ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은 11일부터 약 2주간 석유제품과 액화석유가스(LPG), 수소 등 차량 연료에 대한 수급상황 모니터링 등 현장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전후로 수송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행된다.

특별점검 기간동안 석유관리원은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고속도로 진출입로, 주요 간선도로 등에 위치한 주유소를 대상으로 품질 및 정량 검사를 강화한다. 석유안전상황반을 상시 운영하여 석유 불법유통 신고 등 민원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중 수소 수급관리대응반을 운영해 전국의 수소 충전소별(167개소)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충전소 현황과 판매가격을 수소유통정보시스템(hying(하잉))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 수소 등 수송에너지를 종합 관리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추석 명절 동안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차량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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