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금융주 급락에 국내 은행주도 약세

국내 은행주들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리 약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애 따르면 KB금융은 오전 11시 17분 기준 전일 대비 4900원(5.91%) 내린 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신한지주(-5.83%), BNK금융지주(-4.77%), 하나금융지주(-4.07%), 우리금융지주(-3.85%) 등도 하락 중이다.

국내 은행주가 일제히 장 초반부터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는 것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 영향으로 향후 순이자수입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JP모건은 주가가 5.19% 하락, 2020년 6월11일 이후 가장 큰 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또한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가 3분기 거래 수익이 전년 대비 10% 감소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주가가 4.39%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