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나눔재단, 취약계층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후원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4.09.04 10:13
수정 2024.09.04 10:13

3300만원 전달...220가구 비용 지원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이 지난 3일 서울사옥에서 취약계층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후원금 3300만원을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에게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3일 서울사옥에서 취약계층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후원금 3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서울지역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220가구에게 추석맞이 장보기 비용을 지원(가구당 온누리상품권 15만원)하고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수혜 대상자의 이동성을 고려해 선정한 서울지역 전통시장 4곳에서 추석 전 개최할 예정으로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이 장보기를 도울 계획이다.


한국예탁결제원과 KSD나눔재단이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취약계층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후원은 설에는 부산, 추석에는 서울에서 진행해왔다. 누적 후원금은 약 6억6000만원, 지원 가구는 5400여가구에 이른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따듯한 정을 나누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길 희망하며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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