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왕후' 전종서 "학폭 의혹? 사실이었다면 당당하지 못했을 것"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4.08.27 15:07
수정 2024.08.28 10:13

'우씨왕후'의 배우 전종서가 최근 불거졌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의 제작발표회에서 전종서는 최근 불거졌던 학폭 의혹에 대해 "회사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처럼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제가 대중들, 기자들 앞에서 이렇게 작품을 내세워 당당하게 나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그는 "그런 일에 휘말리게 돼 유감이고, 그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분들에겐 좋은 활동을 통해 회복할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고 말하고 싶다. 이 부분은 잘 정리할 수 있도록 회사와 열심히 노력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전종서는 지난 4월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랑 교복 훔치거나 뺏고, 안 주면 욕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던 것. 이후 여러 증언이 이어졌으나, 당시 전종서 측은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 사극이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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