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8월’ 리디아 고, 올림픽 이어 메이저 대회까지 접수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4.08.26 09:06
수정 2024.08.26 09:06
입력 2024.08.26 09:06
수정 2024.08.26 09:06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누구보다 뜨거운 8월을 보내고 있다.
리디아 고는 2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2024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올 시즌 2승째이자 개인 통산 21승, 그리고 메이저 대회 3승째를 거두며 포효했다. 우승 상금 142만 5000달러(약 18억 9000만원)는 덤.
리디아 고는 이달 초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당시 리디아 고는 올림픽 우승으로 명예의 전당 입성을 확정했다.
리디아 고에 이어 일본 투어에서 활약 중인 신지애(-5)가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임진희는 1언더파 287타로 10위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 대회 TOP 10을 달성했다.
한편, 리디아 고는 한 달 뒤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 모처럼 국내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