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2024예산 맥주페스티벌’ 개최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4.08.23 08:12
수정 2024.08.23 08:12

ⓒ더본코리아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가 충남 예산군과 협업하여 오는 8월 30일(금)부터 9월 1일(일)까지 예산상설시장 주차장 일대에서 ‘2024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3일간 25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던 만큼, 올해는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진행한다.


더본코리아가 한국판 옥토버페스트(독일의 대표적인 맥주 축제)를 지향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예산 맥주페스티벌’은 지역 맥주를 주제로 지방 군소도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자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더본코리아는 작년 25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전체적인 행사 규모를 약 3배가량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장 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먹거리 및 맥주 부스를 기존 20여 개에서 60여 개로 늘려 다양한 페어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2024 예산 맥주페스티벌’은 ‘통맥(통닭&맥주)’을 콘셉트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독특한 맥주와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안주 통닭을 내세운 다양한 페어링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예산의 특산물 사과를 활용한 예산 애플리어를 비롯해 ▲제주 감귤오름 ▲상주 꿀배버블 ▲영동 포도버블 등 프리미엄 지역 맥주 4종이 준비됐다. 믹솔로지 트렌드를 반영해 고흥 유자를 활용한 ‘빽하이볼 유자’와 수제맥주 ‘빽라거 슈퍼마일드’ 등도 올해 새롭게 선보이며 주류 라인업을 강화했다.


안주류 또한 더욱 다채롭게 준비됐다. 올해는 통닭을 주제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치킨랩소디'에서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 ‘장작구이 직화닭바베큐’를 비롯해 ▲닭다리그릴바베큐 ▲가마솥통닭 등이 제공된다. 또한 더본코리아가 특수제작한 바비큐 장비로 구워내는 ▲풍차바베큐 ▲터널삼겹바베큐 ▲훈제소시지가 제대로 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벼운 먹거리로는 예산사과 타래닭꼬치, 갈비맛 닭강정, 볼카츠, 닭똥집&꼼장어볶음 등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과 굿즈 및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이벤트, 플리마켓 등 푸짐한 혜택의 현장 행사도 상시 진행될 예정이며, 예산군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커피 및 식사 메뉴를 혜택가에 판매하고 행사장에서 취식할 수 있는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4 예산 맥주페스티벌’은 오는 8월 30일(금)부터 9월 1일(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1일(일)은 오후 8시에 조기 종료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백술닷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예산 맥주페스티벌은 한국판 ‘옥토버페스트’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해보다 3배 확대된 규모로 준비했으며, 작년보다 한층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축제를 지속 기획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상생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에 이어 카스, 광동제약, 스플라스 리솜, 샘표, 웅진식품, 동원홈푸드, 사조대림 등이 협찬사로 참여하여 더본코리아와 함께 지역 살리기 행보에 동참할 계획이다. 특히 카스부스는 카스를 포함한 5개의 주류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논알코올 맥주도 마련되어 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행사 이후 전통주 축제인 ‘명주페스타(10.17~10.20)’, 홍성에서 열리는 바베큐 특화 축제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11.1~11.3)’, 본격 수산물 먹부림 ‘통영어부장터(11.1~11.3)’도 운영할 예정이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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