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원화 예치금 이용료 연 2.3%로 상향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4.08.19 11:51
수정 2024.08.19 11:52

코빗 다음으로 높은 이용료율…오는 20일부터 적용

코인원이 이날 자사 홈페이지에 이용자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을 상향한다고 공지했다. 코인원 홈페이지 갈무리.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이용자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를 기존 1.0%에서 2.3%로 상향한다고 19일 밝혔다.


코인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 1.0%(세전)의 예치금 이용료율을 2.3%(세전)로 인상한다"며 "2024년 8월 19일 이전 계산되거나 지급된 예치금 이용료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이어 "예치금 이용료율은 회사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며 이 경우 공지사항 또는 이메일로 사전 고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인원의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은 오는 20일부터 적용된다.


코인원 관계자는 "이용자에 최고 수준 혜택 제공을 위해서 예치금 관리기관인 카카오뱅크와 전향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업비트·빗썸·코빗·고팍스는 각각 2.1%·2.2%·2.5%·1.3%의 이자율을 제시했다.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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