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KB證 대표, 상반기 보수 11억9000원 수령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4.08.14 17:43 수정 2024.08.14 17:43
입력 2024.08.14 17:43 수정 2024.08.14 17:43
연봉킹은 서영칠 전문영업직…14억6000만원 받아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가 올해 상반기 보수로 12억원에 달하는 돈을 수령했다. KB증권의연봉킹은 14억원이 넘는 돈을 받은 서영칠 전문영업직 직원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상반기 급여 1억7500만원에 상여 10억1300만원, 복리후생비 300만원 등을 더해 총 11억9100만원을 받았다.
같은 기간 서영칠 전문영업직 직원은 14억6000만원을 수령했다. 그는 보수가 4100만원에 불과했으나 상여가 14억1600만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프라이빗뱅커(PB) 영업 활동에 따른 수익에 대한 성과급이다.
이 외 주태영 전무와 양현종 전무가 각각 13억6400만원, 12억4900만원을 받으며 김 대표보다 많은 보수를 거뒀다. 김 대표 다음으로는 심재송 전무(10억3400만원)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KB증권의 직원 수는 상반기 말 기준으로 2996명, 1인당 평균 급여는 8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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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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