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美 APEC센터 회장단 면담…경제인 행사 준비 관련 경험 공유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08.06 11:00
수정 2024.08.06 11:00

2025 APEC 의장 수임에 대한 美 재계 관심사 논의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2차 글로벌 통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방한한 미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센터(NCAPEC) 회장단 인사, 주요 회원사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자리에서 'APEC CEO Summit' 등 2025 APEC 정상회의 계기 개최 예정인 경제인 행사에 대한 미국 측 경험을 공유받고 내년 APEC에 대한 미국 측 재계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그동안 한국의 2025 APEC 준비 상황과 APEC 역내 ▲지속가능한 공급망 ▲인공지능(AI) 협업체계 구축 등 산업부 주요 성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내년 한국 APEC 정상회의 계기 개최 예정인 'APEC정상-ABAC위원 간 대화'와 'APEC CEO Summit'등 경제인 행사에 대한미(美) 측의 노하우 전수 등 한국 ABAC 사무국인 대한상의와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NCAPEC 측은 디지털통상규범 정립과 공급망 회복을 위한 APEC 차원의 협력을 건의하면서 2023년 미국 APEC 경제인행사 개최 경험을 공유했다.


정 본부장은 산업부는 내년도 APEC 의장국 수임 계기 다양한 민관교류 행사를 개최해 역내 기업 간 네트워크를 보다 더 강화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면담 이후에도 대한상의와 협력해 유의미한 경제인 행사를 기획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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