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안산 초·중 3교에 카자흐스탄 원어민보조교사 배치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8.05 20:30
수정 2024.08.05 20:30
입력 2024.08.05 20:30
수정 2024.08.05 20:30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동반 성장 중점, 글로벌 역량 신장 노력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공개경쟁으로 석·박사급 우수 인재 선발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부터 안산지역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에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난 4월 카자흐스탄과 교육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원어민 보조교사는 총 4명으로, 지난 6월 말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된 석·박사급의 우수한 인재이다.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교수·학습 설계 △이중언어교육의 실제 △학교 행정업무 △한국 문화 이해 등 14일까지 안산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연수에 참여한다.
이후 2학기부터 안산지역 다문화 밀집학교(초 2교, 중 1교)에서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에게 이중언어교육과 문화 다양성 교육을 실천한다.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이날 오전, 안산대학교에서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안산대학교 교수, 다문화 밀집학교 교장, 교감, 교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국에서 다문화학생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문화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교육과 이중언어교육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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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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