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YOB', 샘 해밍턴 스페셜 MC 활약…젠지에 대적하는 꼰대
입력 2024.08.03 16:42
수정 2024.08.03 16:42
푸드 토크쇼 'XYOB'가 젠지(Gen Z) 세대 아이콘과 만났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JohnMaat에 업로드된 'XYOB'에는 방송인 파트리샤와 모델 박제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박준형이 해외 스케줄로 인해 자리를 비운 가운데, 'XYOB' 최다 조회수의 주인공 샘 해밍턴이 스페셜 MC로 자리를 빛냈다. 샘 해밍턴은 젠지 세대에 대적하는 꼰대 면모로 큰 웃음을 유발했다.
게스트인 파트리샤와 박제니 역시 젠지 세대 특유의 업 텐션으로 방송 내내 흥겨운 에너지를 뽐냈다. 젠지 세대답게 각종 밈을 토크와 연결 지으며 MC들을 혼란에 빠지게 했다. 교복 이야기가 나오자 갑자기 뉴진스의 '슈퍼샤이'(Super Shy) 춤을 추는 두 사람을 보며 브라이언은 "게스트한테 지는 날 처음이다"라고, 샘 해밍턴은 "셋째는 딸 갖고 싶었는데 안 되겠다"라고 말했다.
파트리샤와 박제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가수 타일라의 곡에 맞춰 댄스 챌린지도 펼쳤다. 이에 지지 않고 브라이언과 샘 해밍턴 역시 독특한 춤선을 선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파트리샤와 박제니는 촬영이 종료된 뒤에도 계속해 춤을 추며 '금쪽같은 젠지' 매력을 보여줬다.
젠지 세대 게스트를 위한 셰프의 현장 요리로는 들깨 크림 먹물 뇨끼, 라구 파스타, 한우 스테이크 등이 준비됐다. 파트리샤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은 물론 "셰프님이 잘생겼다"라고 관심을 표하며 훈훈한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