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청약'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에 300만명 몰렸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입력 2024.07.30 20:25
수정 2024.07.30 20:25

청약 접수 홈페이지 '청약홈'이 접속자 급증으로 마비되자, 한국부동산원이 29일 진행 중인 청약 접수 마감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청약 접수 홈페이지 캡처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 약 300만명이 몰려들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부터 진행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1가구 청약 신청 접수 결과 294만4780명이 몰려, 경쟁률은 294만4780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지난 29일 오후까지 예정된 신청 접수 기간 동안 청약홈 접속자가 폭발적으로 몰려 이례적으로 접수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5시 30분에서 밤 11시까지, 다음날인 이날 오후 5시 30분까지로 하루 더 늘렸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전매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가 없다.


같은 날 동탄역 롯데캐슬 계약 취소분 4가구 중 신혼부부 특별공급 2가구에 대한 청약에도 인파가 몰렸다. 전용 65㎡ 1가구 모집에 2444명, 85㎡ 1가구 모집에는 7413명이 신청했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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