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반도체, 코스피200 편입 소식에 8% 강세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4.05.27 11:08
수정 2024.05.27 11:08

ⓒ데일리안

한미반도체가 8%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7분 현재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8.06%(1만1900원) 오른 15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6만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다음달부터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자금이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주요 대표지수 구성종목에 대한 정기변경을 심의했다. 이 결과 코스피200지수에서는 6개 종목이 교체되는데 한미반도체가 편입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호실적 영향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실적 개선을 이어가면서 반도체 업황 호조가 예상되자 한미반도체가 반사이익을 얻은 것이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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