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민주 탈당파 3인, 손 잡는다…개혁미래당 공동 창당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4.01.28 10:56
수정 2024.01.28 13:51
입력 2024.01.28 10:56
수정 2024.01.28 13:51
내달 4일 '창당대회' 개최
"선거공약 금주부터 발표"
이낙연 인재영입위원장이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김종민·이원욱·조응천 등 민주당 탈당파 3인이 주축인 미래대연합이 28일 공동 창당하기로 합의했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와 신경민 새로운미래 국민소통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열고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회는 기득권 혁파와 정치혁신, 사회개혁과 미래 전환에 나서라는 국민의 기대와 명령에 부응하기 위해 공동 창당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합 정당은 다음달 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당명은 (가칭)개혁미래당이고, 선관위 심사 및 공모 등을 거쳐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박 공동대표와 신 국민소통위원장은 "통합정당의 당명은 정치개혁, 사회개혁, 민생개혁 등 개혁을 선도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가칭 개혁미래당의 지도체제와 인선은 최종 조율을 거쳐 창당대회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패권을 배격하고 민주적 합의의 원칙과 제도에 기초해 정당을 운영할 것을 합의했다"며 "민주주의, 민생, 미래가를 핵심 키워드로 한 가칭 개혁미래당의 정강 정책과 선거공약을 이번 주부터 선뵐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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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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