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중기 회계 업무 ‘원스톱’ 지원 플랫폼 구축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3.11.20 13:49
수정 2023.11.20 13:54

회계 담당자 이용 편의성 제고 목적

스마트폰 통해 모바일 버전 이용 가능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중소기업의 회계업무 지원을 위한 온라인 회계지원 플랫폼을 정식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다양한 회계정보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해 회계 담당자들의 이용 편의를 제고하는 동시에 회계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랫폼은 ▲유관기관 보도자료 ▲기준서 및 질의회신 ▲회계감사 관련 자료 ▲교육자료 ▲온라인 상담·신청 등으로 구성됐다.


플랫폼에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회계 유관기관의 각종 회계정보를 취합해 보기 쉽게 분류·게재됐다. 검색 엔진을 탑재해 사용자 검색도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나아가 모바일 버전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폰으로도 관련 자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규정) 개정에 맞춰 자율분쟁 조정신청 접수·공정가치 평가 지원 등과 같은 기능을 지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중소기업 회계 담당자들의 의견을 청취·반영함으로써 이들의 회계정보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제공해 회계지원 플랫폼이 중소기업의 든든한 회계지원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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