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위 “안성·평택·수원·화성·남양주 7개 노선 광역버스 준공영제로”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3.06.14 06:17
수정 2023.06.14 06:17
입력 2023.06.14 06:17
수정 2023.06.14 06:17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오는 20일부터 직행좌석버스 및 광역급행버스 준공영제 7개 노선을 순차 운행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직행좌석버스 2개 노선(안성, 평택)은 신설노선이며 광역급행버스 5개 노선(수원, 화성, 남양주)은 준공영제 노선이다. 당초 민간이 운영을 결정하는 민영제에서 정부가 운영체계 전반을 책임지는 준공영제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이번 운행 개시되는 광역버스 7개 노선을 포함해 99개 노선이 대광위 준공영제로 운행되며 올해 안으로 신설 12개 노선과 이관 42개 노선을 포함해 153개까지 준공영제 노선이 확대된다.
대광위는 혼잡한 출퇴근길 광역버스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좌석예약제 운영 및 혼잡 노선 수요대응형 전세버스 투입 등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를 통해 탑승혼잡 상황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번 운행 개시하는 7개 노선의 경우에도 노선별 이용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이용 수요에 따른 배차간격 조정 및 증차·증회 운행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신설 및 준공영제 전환을 통해 서울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뿐 아니라 국가 재정지원으로 보다 안정적인 운행과 매년 평가를 통한 서비스의 질적 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