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래기술학교, 정보기술 분야 교육생 모집

경기도는 미래기술 인재양성의 요람 경기도미래기술학교가 정보기술(IT) 분야 교육생 140명을 다음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미래기술학교는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적합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 등 기업 맞춤형 미래기술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도 삼성SDS, KT, 네이버 클라우드 등 대기업과 연계해 실무자 특강, 현장실습, 자격증 취득 과정 등을 운영한다.

특히 정보기술 소외지역인 경기 북부(고양-인공지능, 의정부-빅데이터, 클라우드 운영·개발)를 포함해 서부(시흥-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 남부(성남-반도체 제조 기술) 등 도내 거점별로 캠퍼스를 설치해,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기술 인력양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신규 과정인 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 개발을 비롯해 인공지능 개발,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운영, 클라우드 개발 등 5개 과정이다. 교육 인원은 지난해보다 50명이 늘어난 140명이다.

참가 대상은 미래기술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미취업 경기도민이다. 교육은 오는 5월 개강해 11월까지 3~6개월 동안 과정별 440~920시간 내외로 진행한다. 대기업 현업 실무자 특강과 현장실습 교육, 멘토링 진행, 직무부트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월 40만 원의 훈련수당(1일 2만원, 월 80% 이상 출석 시 지원) 지급, 해당 분야 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용 포트폴리오 제작,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안치권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현장 기업의 수요와 산업 경향을 반영한 교육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