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안참사] 고용부, 전남 무안 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관련 신속한 산재보상 등 적극 지원
입력 2024.12.29 18:21
수정 2024.12.29 19:09
고용노동부가 전남 무안 국제공항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산재보상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9일 고용부에 따르면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이날 발생한 전남 무안 국제공항 여객기 사고와 관련하여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유감을 표했다. 이어 가용한 자원을 총 동원하여 신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산재보상, 트라우마 상담 등 최대한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고용의 조치 사항는 사고 즉시 관할 고용노동지청(광주청, 목포지청) 산업안전감독관, 산업안전공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현장 출동했다.
또한 광주고용노동청장, 목포지청장 등 기관장을 현장 급파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구체적 사고원인 확인을 위해 국토부·경찰 등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광주·전주 직업트라우마센터에서 현장 출장 상담을 통해 부상자, 동료 근로자 및 유가족 대상 트라우마 상담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 승객·유가족 심리 지원을 위해서는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할 예정이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보상 대응반'을 즉시 구성하고 대응반 내에 상황팀·현장 지원팀·보상팀 등 3개팀을 운영 중이다.
산재보상 대상자 현장 상담과 산재보험 청구를 적극 안내하고 유족보상과 요양급여 신청 시 신속한 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