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의원 “구리시 재정확보 위해 노력하겠다”
입력 2022.11.08 10:06
수정 2022.11.08 11:42
2023년도 국도비 확보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초당적 협력 다짐
민주당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시)과 국민의힘 백경현 구리시장이 구리시의 재정확보를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국내외 경기 악화로 재정상황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는 때에 여야가 협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치겠다는 의미를 지녔기에 지역 사회에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 윤호중 의원과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3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초당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임을 밝혔다.
구리시는 현재 ‘구리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재건설 및 수질강화사업’ 등 주요사업 23건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4,614억 원 중 국비 376억 원, 도비 16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구리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재건설 및 수질강화사업(국비 18억 원, 도비 4억 7천만 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국비 6억 원)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도비 3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국비 24억 원) ▲영유아전문기관 구리케어센터 설치(국비 3억 원) ▲검배문화체육센터 건립 공사(국비 38억 원) ▲갈매공공체육시설 건립 공사(국비 10억 원) ▲어르신 전용 체육공간 조성(국비 7억 5천만 원) ▲자전거도로 정비 및 자전거 쉼터 조성사업,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조성사업, 이문안로 보도정비 사업(국비 각 10억 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진입도로 정비사업(국비 9억 원) ▲자전거도로 개설(국비 8억 원) ▲원수택로 인도설치 공사(국비 6억 원) ▲방범용(다목적) CCTV 설치(국비 2억 7천만 원)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사업(국비 32억 원) ▲가능골공원 기계식 공영주차장 건립(국비 25억 원) ▲별내선 역무관리시스템 구축사업(국비 17억 5천만 원) ▲어린이공원 전면 개편 사업(국비 10억 원) ▲차집관로 정비사업(국비 36억 원) ▲구리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도로자동청소시스템 설치 등 국비 44억원 , 도비 8억 8천만 원) ▲수택 도시침수 대응 하수도 정비사업(국비 38억 원) ▲ 교문도서관 리모델링 사업(국비 10억 원) 등이다.
윤호중 의원은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역대 가장 많은 24조 원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에 나섰다”며 “구리시가 제안한 사업에 대해서는 여·야 없이 국회, 구리시, 시의회가 합심해서 국도비 예산확보에 구리시가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께 참석한 구리시의회 의원들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구리시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