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멀티히트, 하지만 샌디에이고 탈락 위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2.10.23 16:26 수정 2022.10.23 16: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의 멀티 히트 활약에도 탈락 위기에 몰렸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가을 야구 멀티 히트는 지난 8일 뉴욕 메츠와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3타수 2안타)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김하성은 3-0으로 앞선 1회 첫 타석에서 바뀐 투수 코너 브록던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타점까지 신고했다.


4회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 다시 한 번 좌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의 홈런포를 막아내지 못하며 6-10 패해 탈락 위기에 몰렸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 위기에 몰린 샌디에이고는 이제 벼랑 끝 승부를 벌여야 한다. 샌디에이고는 5차전 선발로 다르빗슈 유를 예고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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