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외투 챙겨요"…가을비 그치고 기온 '뚝'
입력 2024.10.19 10:20 수정 2024.10.19 10:22
토요일인 1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그치겠다.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동부·강원 내륙·충남 서해안·전라권 서부는 오전까지, 충청권 내륙과 전라 동부 내륙·경상 내륙에는 오후까지, 강원 동해안·산지(강원 높은 산지 비 또는 눈)와 경상 해안·전남 남해안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는 20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5mm 안팎, 강원 동해안·산지·경북 북부 10~60mm, 강원 내륙 5~30mm, 충북·전북·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울릉도·독도 5∼40mm, 대전·충남 남동 내륙·광주·전남 5~20mm, 경기 동부·그 밖의 충남권 5mm 안팎, 제주 10ㅍ50mm 등이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는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서부는 오전까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4~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며 전 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5.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5.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2.0~6.0m, 남해 1.0~6.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