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핵심기능 정상 작동…자체 데이터센터 사용"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2.10.16 11:51
수정 2022.10.16 11:51
입력 2022.10.16 11:51
수정 2022.10.16 11:51
SK 판교캠퍼스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요 카카오 계열사 서비스들이 장시간 먹통이 됐지만, 카카오뱅크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통해 핵심 기능이 정상 작동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 판교캠퍼스에서 발생한 화재 영향으로 일부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았으나, 같은 날 오후 5시쯤부터 핵심 서비스들이 정상 작동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다른 카카오 계열사와 달리 서울 상암동 LG CNS 데이터센터를 주전산센터로 활용하고 있어 이번 화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카카오톡과 관련된 서비스인 ▲카카오톡 친구에게 이체 ▲모임통장 친구 초대 ▲카카오톡 상담 등 서비스는 차질을 빚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주전산센터의 비상 상황에 대비해 분당 KT IDC센터를 제2센터로 두고 있고, 추가로 제3 재해복구 센터는 부산 강서구 LG CNS 글로벌데이터센터에 가동하는 등 3중 복구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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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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