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 도발 대응 협의' 한·미 북핵수석대표, 워싱턴서 만난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입력 2022.04.01 17:14
수정 2022.04.01 17:15

오는 4일, 노 본부장 워싱턴DC 방문…2일 출국 예정

한·미 수석대표 협의…행정부 인사들 면담 계획

북한의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의 북핵 수석대표가 만난다.


외교부는 1일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는 4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여타 행정부 인사들을 면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과 관련해 긴밀히 협의할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했다.


노 본부장은 2일 출국할 예정이다.


앞서 노 본부장은 지난 24일 북한의 ICBM 발사 당일에도 성 김 대표와 통화했으며, 28일에는 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가 유선 협의를 하는 등 미국 및 일본과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이한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