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 대구 의료기기산업 현장 방문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입력 2022.02.17 17:24
수정 2022.02.17 17:27

지역기업 애로사항 청취

김종호 기보 이사장(오른쪽)이 16일 쓰리에이치 기업부설연구소를 방문해 정영재 쓰리에이치 대표이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17일 김종호 이사장이 전날 오후 대구광역시 소재 쓰리에이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목적이다.


쓰리에이치는 경혈지압 온열 침대, 레이저 조사기 등 의료기기를 직접 개발해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았으며, 대구광역시 동구 혁신도시 의료 R&D지구에 제2공장을 준공하는 등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정영재 쓰리에이치 대표는 “2014년도 회사 설립 후 기보에서 창업 및 일자리창출보증을 지원받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며 “기업의 성장과 동시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장기화로 최근 제조기업들이 유동성 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쓰리에이치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이 가진 기술혁신의 결과이며, 앞으로 국내기업을 넘어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구 동구 혁신도시내 위치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정부차원에서 신약·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구클러스터로, 입주기업의 증가와 함께 고용창출에 일조하고 있는 주요산업단지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탄소중립기업을 시작으로 소셜벤처기업, 재기지원기업, 의료기기산업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문화컨텐츠산업, 뿌리산업, 2차전지 관련산업 등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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