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선에 혹시 확진자가?" 앱으로 확인하는 방안 추진된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1.12.28 17:48
수정 2021.12.28 13:12
입력 2021.12.28 17:48
수정 2021.12.28 13:1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본인 동선이 겹치는지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방역전략'이 추진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내일 9시부터 일상복지위원회를 개최해 시민참여형 방역전략과 현재 위험도에 대한 평가 결과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반장은 이를 위해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 동선 확인 앱을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기 동선을 스스로 입력하는 앱이 개발돼 이미 질병청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다"며 "현재 역학시스템은 보건소 직원이 직접 동선을 확인하고 겹치는 사람들에게 통보해 검사받는 시스템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를 확진자 동선이 뜨면 개인이 스스로 입력할 수 있는 앱을 깔아 확인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박 반장은 이에 더해 시민 자율형 방역 참여 방안 등도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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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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