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만 살아남았다’ 아시아탁구선수권 4강 안착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1.10.04 12:06
수정 2021.10.04 12:06

안도 미나미와 4강서 한일전 맞대결 성사

전지희와 서효원은 일본 선수들에게 덜미

‘탁구 신동’ 신유빈(대한항공·세계랭킹 80위)이 홀로 2021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 4강에 안착했다.


신유빈은 3일(현지시각)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2021 도하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홍콩의 주청주를 3-2(11-9 11-8 8-11 6-11 11-3)로 제압했다.


이로써 신유빈은 안도 미나미(83위·일본)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4강전은 4일 오후에 열린다.


반면 전지희(14위·포스코에너지), 서효원(22위·한국마사회)은 각각 안도와 시바타 사키(42위)등 일본 선수들에게 덜미를 잡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신유빈 홀로 4강에 진출한 가운데 안도, 시바타, 하야타 히나(21위) 등 일본 선수 3명이 준결승에 올라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한편, 남자 단식에서는 장우진(12위·미래에셋증권)과 이상수(22위·삼성생명)가 나란히 4강에 올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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