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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교체…막심 지갈로프 영입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1.03 15:22
수정 2025.01.03 15:22

기존 외국인 선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와 계약 해지

대한항공의 일시대체선수로 합류한 막심, 4R부터 출전

막심. ⓒ 삼성화재 배구단

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이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삼성화재는 3일 “외국인 선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30, 불가리아)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막심 지갈로프(35, 러시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막심은 203cm 신장의 아포짓스파이커로 큰 키를 활용한 타점 높은 공격력과 안정적이며 강한 서브를 구사하한다. 또 블로킹에도 장점인 있는 선수로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시즌 대한항공의 일시대체선수로 합류한 막심은 12경기 47세트에 출전해 득점 5위(276득점), 서브 3위(세트당 서브 0.38개), 세트당 블로킹 0.62개를 기록하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막심 선수는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 및 이번 시즌 정규리그 12경기에서 활약하며 기량이 검증된 선수이다.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막심은 국제이적동의서 절차가 완료되는대로 4라운드 경기에 출전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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