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Q 영업익 12조5천억…전년비 53.4%↑‘어닝서프라이즈’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1.07.07 08:49
수정 2021.07.07 08:52
입력 2021.07.07 08:49
수정 2021.07.07 08:52
매출은 63조원으로 소폭 감소
상반기 누계 영업익 21조8800억
삼성전자는 7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매출 52조9700억원·영업이익 8조1500억원) 대비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53.4% 증가했다.
전분기(매출 65조3900억원·영업이익 9조3800억원) 대비 매출은 3.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3.3% 증가했다.
상반기 누계기준으로 영업이익은 21조88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매출은 128조3900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18.6%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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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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