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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제9회 인터배터리 개막식 참석…이차전지 기업과 간담회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1.06.09 10:02
수정 2021.06.09 13:03

“산업 경쟁력 제고 위해 연대·협력 중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9회 인터배터리 개막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차전지 산업 성과와 위상을 알리고 내수와 수출 지원을 위해 열리는 인터배터리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관련 기업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문 장관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9회 인터배터리 전시회 현장을 찾아 관련 기업들을 격려하고 이차전지 산업 성장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229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차전지 제조와 소재·부품·장비, 재활용 등 분야별 기업이 참여해 최신 제품과 기술 정보를 공유했다.


온·오프라인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 현재와 미래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 견해를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개막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국내·외 설비투자와 공급망 구축, 기술개발 등 개별 기업만으로는 산업 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정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문 장관은 “이차전지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기술과 가격 경쟁, 공급망 관리 등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장관은 “국내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전반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배터리를 포함한 전략산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만큼 우리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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