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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이차전지 업계 만나 “연대·협력 통한 경쟁력 강화” 강조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1.04.26 14:20
수정 2021.04.26 16:10

26일 (주)포스코케미칼 방문해 현장 간담회

업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부 지원 필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월 26일 세종시 소정면에 소재한 이차전지 양극재·음극재 제조기업인 (주)포스코케미칼 세종 2공장을 방문해 제조시설 공정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이차전지 생산 기업인 (주)포스코케미칼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와 오정강 엔켐 대표, 예필수 더블유스코프 전무, 김주용 코스모에코켐 대표, 김동수 LG엔솔 전무, 송호준삼성SDI 전무, 신영기 SKI 부사장,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차전지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고성능·저가격·고안전 기술확보 경쟁과 자원순환, 공급망 관리 등 글로벌 트랜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기술확보는 물론 소부장 생태계, 전문인력 등 산업기반 강화와 생태계 전반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업계 참석자들은 “이차전지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기회가 늘고 있지만 경쟁도 심화하고 있어 환경변화에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특히 “소재 분야는 이차전지 완제품과 비교해 시장 점유율이 낮은 분야지만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요소”라며 “국내 소부장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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