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1년 연임 성공
입력 2021.06.04 15:16
수정 2021.06.04 15:17
'혁신 5개년 계획' 성과 높게 평가
윤대희 이사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1년 더 신용보증기금을 이끌게 됐다.
4일 신용보증기금은 윤 현 이사장의 임기가 2022년 6월 4일까지 연장됐다고 발표했다. 윤 이사장은 오는 5일부터 신보 23대 이사장으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 2018년 취임한 윤 이사장은 '신보 혁신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차질 없이 수행한 부분을 높게 평가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불거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에도 적극 협력한 공로도 인정 받았다.
윤 이사장은 1949년생으로 인천 제물포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뒤 1975년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 재정경제부 등을 거쳐 2006년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관과 경제정책수석비서관과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청와대에서 물러난 후 법무법인 율촌 고문, 한국거래소 사외이사, 가천대 글로벌경제학과 석좌교수 등을 맡다가 2018년 6월부터 23대 신보 이사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