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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중기부, 아코플레닝 등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31개 기업 선정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1.06.02 12:05
수정 2021.06.02 10:45

3년간 기업당 최대 30억원 지원…내년까지 100개사 뽑을 계획


그린뉴딜 유망기업 프로젝트 개요 ⓒ환경부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후위기에대응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31개사를최근 추가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은지난해 7월 그린뉴딜 계획에 포함돼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녹색혁신기업을, 중기부는 그린벤처를 각각 선정하고 그린뉴딜 유망기업 총 100개사에 연구개발에서 사업화까지의 성장전 주기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그린뉴딜 유망기업 31개사는 2023년까지 3년간 기업당 최대 30억원 사업화 및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환경부는 녹색산업 5대 선도 분야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고해녹색혁신기업 16개사를 선정했다.선정된 기업 지원분야는 스마트물 5개, 자원순환 4개, 청정대기 3개, 탄소저감 2개, 녹색 융・복합 2개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녹색기술분야 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공고해 그린벤처 15개사를 뽑았다. 선정된 기업 지원분야는 그린차량·선박·수송기계 3개, 신재생에너지 2개, 첨단수자원 2개, 그린아이티(IT) 2개, 신소재 1개, 청정생산 1개 등으로 다양하다.


그린뉴딜 유망기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연구개발과 사업화 자금 뿐만 아니라 정책융자·투자·보증 등 녹색금융을 연계 지원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녹색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 여건을 조성하고 산업계의 친환경·저탄소로의 녹색전환이 중요하다”며 “친환경·저탄소중심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그린뉴딜 유망기업을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부처는 다음달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산업기술 앤(&) 그린에너지전(ENVEX 2021)’ 행사에서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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