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손정민 친구 휴대전화 찾았다…"정상작동" 알려져
입력 2021.05.31 07:30
수정 2021.05.30 20:28
▲ 환경미화원이 습득해 안내센터 직원에 제출
경찰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 씨와 실종 당일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서울경찰청은 30일 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 직원이 서초경찰서에 신고한 휴대전화를 확인해본 결과, 친구 A씨의 휴대전화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휴대전화는 환경미화원이 습득해 반포안내센터 직원에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휴대전화는 현재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디지털포렌식 작업 등을 통해 손씨의 실종 전후 상황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다.
▲ 총수 부재 위기의 삼성...커지는 이재용 사면론
국내 최대 기업 그룹 삼성의 총수 부재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경제계뿐만 아니라 정치권과 종교계 등 각계 각층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가운데 상황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사면론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이에 대한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경제계에 시작된 사면론은 이후 종교계와 시민단체,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구·광주 상공회의소에서는 지난 27일부터 이 부회장의 사면을 위한 서명운동도 시작했다.
▲ 작년 취약계층 불법사금융 피해 급증...보이스피싱 '최다'
지난해 보이스피싱, 유사수신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 대상으로 한 불법 금융행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이스피싱과 불법사금융 등에 따른 피해가 급증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상담은 총 12만8538건으로 전년(11만5622건) 대비 1만2916건이 급증했다. 이는 1년새 11.2%가 증가한 규모다.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등 피해 발생 및 우려로 신고하고 상담한 사례는 6만208건으로 전년 대비(3만7922건) 58.8%나 급증했다. 이는 2015년 이후 최대치 규모다. 금감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불법 금융행위 시도가 증가한 것에 주로 기인했다고 평가했다.
▲ 조국 “장관지명 이후 '사태' 정확히 기록…정독 기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31일 배포될 예정인 가운데, 저자인 조 전 장관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조 전 장관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책을 쓴 것은 제가 정치활동을 하기 위함도 아니고 현재의 정치과정에 개입하기 위함도 아니다"며 "2019년 8월 9일 법무부 장관 지명 이후 벌어진 '사태'를 정확히 기록함과 동시에, 그동안 하지 못한 최소한의 해명과 소명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위공직자로서의 정무적·도의적 책임을 무제한으로 질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그러면서 "검찰이라는 '살아있는 권력'의 폭주와 권한남용을 비판하고 경고했다"며 "독자 여러분의 정독과 질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미국 제공 얀센 백신 100만명분 이번주 도착…우리 군 관련자 접종 예정
김부겸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 약속됐던 우리 군 접종을 위한 미국 백신이 이번 주중으로 도착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김부겸 총리는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 100만 명분이 이번 주중에 우리나라에 도착한다"며 "당초 한미정상회담에서 약속한 55만 명분보다 약 두 배에 달하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 군이 접종하기 위한 55만 명분의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