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언니' 한송이 "친동생 한송이 배구 경기, 해설하기 어렵다" 고충
입력 2021.05.25 19:00
수정 2021.05.25 15:11
오후 8시 50분 방송.
'노는 언니'의 한유미와 한송이가 유쾌한 자메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안긴다.
25일 오후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언니들과 배구선수 한송이, 김유리의 스카우트 캠핑 2탄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매지간인 배구 해설위원 한유미와 배구선수 한송이의 '자매 썰전'이 펼쳐진다. 박세리는 한송이에게 언니가 용돈을 챙겨준 적 있는지를 묻는다. 한송이는 “어렸을 때는 받았지만 언니가 은퇴했을 때는 반대로 학비를 지원해줬다”고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물들인다.
특히 한유미는 한송이가 팀 우승으로 보너스를 받자 자신에게 1000만원을 쾌척한 사실을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한유미는 “친동생 경기중계는 어렵다”며 배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남모를 고충을 밝힌다. 자칫 편파적으로 해설한다는 오해를 일으킬까봐 동생 칭찬에 인색했다는 그는 한송이가 개인 통산 5000점을 달성했던 경기에서도 짧은 한마디만 남긴 사실을 전하며 내심 미안함을 표한다.
해설위원이자 한송이의 친언니로서 균형을 유지하고자 하는 한유미의 노력에 언니들은 깊은 공감을 했다는 후문이다. 오후 8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