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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첫 데이터 결합 및 적정성 평가 완료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1.05.07 10:13
수정 2021.05.07 10:14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카드 간 대용량 데이터 결합

데이터 결합 첫 사례 개념도 ⓒ 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데이터 결합 첫 사례로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카드 간 대용량 데이터 결합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법률·기술 분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활용하여 결합한 데이터에 대해 가명처리 적정성 평가도 엄격히 실시했다. 가명처리는 추가정보 사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개인신용정보를 삭제, 대체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번 결합사례는 ‘금융투자 거래와 카드 소비 내역 결합을 통한 금융투자 성향 분석’을 목적으로 양 기관(신한금융투자, 신한카드)의 가명처리된 대용량 데이터를 결합한 것이다. 분석결과 등은 금융회사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금융소비자의 맞춤형 상품 개발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사례임에도 안전한 파일 송·수신 처리, 대용량 데이터 결합 및 전문 평가위원회 운영 등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결합의뢰기관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금융결제원은 현재 금융회사·CB사·공공기관 등과 데이터 결합을 진행 중다. 결합신청 전에 이용기관 간의 데이터 결합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결합률(결합키 간의 매칭 비율) 사전분석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금융결제원은 상반기 무료 이벤트 및 차별화된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이종 산업 간 안전한 데이터 결합·활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금융회사 등의 데이터 기반 다양한 혁신사례 발굴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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