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업계 최초 3D 가상 런웨이…"아시아 5개국 동시 진행"
입력 2021.05.06 09:48
수정 2021.05.06 09:48
중국·대만·베트남, 싱가포르 등서 소비자 접점 확대
LF의 대표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6일 오후 3시(한국시간)부터 헤지스 공식 홈페이지 헤지스닷컴에서 국내 최초의 3D 가상 런웨이 '헤지스 버추얼 런웨이(HVR)'를 진행한다.
헤지스의 21FW 컬렉션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전통과 문화를 모티브 삼아 '헤지스 어드벤쳐스 인 원더랜드(Hazzys’s Adventures in Wonderland)'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와 '영 빅토리아(Young Victoria)' 두 개 테마로 나눠 무대에 오른다. 새롭게 시도되는 이번 런웨이에서는 영국의 클래식한 감성을 미래지향적으로 표현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신 3D 디자인 기술을 통해 구현되는 HVR는 언제, 어디서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손안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관람객 모두를 특정 소수만 누려왔던 관람석 맨 앞줄 ‘프론트 로(Front Row)’로 초대해 기존과는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번 런웨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고객 및 소비자와도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김훈 LF 헤지스 브랜드 총괄 CD(Creative Director)는 "HVR는 새로운 기술과 전통의 만남을 통해 어디에서나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패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시도"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경험 강화, 그린 디자인을 통한 친환경 가치 실현 등 헤지스가 추구하는 변화와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기존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