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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차남 실업급여 먹튀 의혹에…"직원일 뿐 부정수급 아니야"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입력 2021.05.03 13:49
수정 2021.05.03 13:50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는 모습.ⓒ국토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차남의 실업급여 부정수급 의혹과 관련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노 후보자는 3일 국토부 대변인실 보도해명 자료를 통해 "차남은 해당 회사의 대표(공동창업자)가 아닌 직원이었고, 이 회사가 창업된 이후 알고리즘 개발자로 근무했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차남은 회사 근무 기간 동안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장보험에 모두 가입돼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었다"며 "지난해 12월19일 회사 폐업 이후 법령 및 절차에 따라 실업급여를 정상적으로 수급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 확인 결과 '예비창업패키지 신청서(사업계획서)'상 차남의 지위는 공동창업자가 아닌 피고용인(직원)으로 등재됐고, 국세청의 '폐업사실증명'에도 회사 대표로 등재돼 있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노 후보자의 자녀가 '엘릭서 뉴트리션'이라는 회사를 공동창업했지만, 퇴사 후 고용노동부에 근로자로 신고해 실업급여를 부정 수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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