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해피포인트 PLCC' 나온다…KB국민카드-SPC '맞손'
입력 2021.04.27 09:19
수정 2021.04.27 09:20
해피포인트 멤버십 기능 탑재-SPC 브랜드 특화 혜택 담을 예정
PLCC와 더불어 빅데이터·초개인화 마케팅·신사업 등 협력키로

올 하반기 외식∙식음료 관련 혜택에 특화된 '해피포인트' 멤버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가 출시된다.
27일 KB국민카드는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SPC그룹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과 PLCC 출시 등 상호협력관계를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SPC그룹의 다양한 외식∙식음료 브랜드 이용 시 '해피포인트' 멤버십 서비스는 물론, 고객 체감도가 높은 혜택을 제공하는 PLCC를 올 하반기에 출시하고, PLCC 고객을 대상으로 초개인화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양사가 보유한 결제데이터 등 금융 데이터와 식음료 매출 데이터,멤버십 고객 현황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비식별화 조치 후 상호 결합해 기존 사업 효율성 제고와 신사업 공동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될 해피포인트 PLCC는 SPC그룹의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 관련 혜택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해 최근 증가세가 확연한 온라인∙모바일 채널과 SPC 자체 모바일 결제 앱인 '해피오더' 이용 시 추가 또는 강화된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하반기에 출시할 '해피포인트PLCC'는 고객들의 결제 트렌드와 특성에 최적화된 혜택을 최적의 시기, 최적의 채널로 제공하는 혁신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특정 브랜드에 대한 혜택의 높고 낮음으로 차별화하기보다는 빅데이터, 브랜드, 인프라, 노하우 등 양사가 가진 경쟁력과 자산을 효과적으로 융합해 최상의 제휴관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