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부동산 양극화에 책임감…종합대책 검토"
입력 2021.04.27 08:45
수정 2021.04.27 08:45
부동산특위 첫 회의서 "공급‧금융‧세제 종합적 검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7일 "주택공급과 주택금융, 주택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당 부동산특위 첫 회의에서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원칙을 지키면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부동산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보완하겠다"며 "투기는 막되 실소유자는 보호하고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거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부동산 정책은 탁상 위 이론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실물경제정책"이라며 "공급, 금융, 세제 등 여러 정책이 함께 영향을 주고받는데, 국민이 공감하는 실효성 있는 해법을 마련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