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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미국캐스팅협회 선정 저예산 영화 부문 최고상 수상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1.04.17 10:24 수정 2021.04.17 10:24

영화 '미나리'가 미국캐스팅협회로부터 저예산 영화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1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등에 따르면 미국캐스팅협회(Casting Society of America·CSA)가 주관하는 제36회 아티오스 어워즈에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저예산 영화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 기반을 둔 1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아티오스 어워즈는 TV와 영화 등 캐스팅 관련 상을 수여하고 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5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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