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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대선판 버틸 재산 無…국민의힘 와야"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1.04.08 00:05 수정 2021.04.07 17:06

"야권 재편 이제 빠르게 이뤄질 것"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윤 전 총장의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사전투표를 마친 뒤 떠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뉴미디어본부장이 7일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국민의힘 합류를 요청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전 총장의 재산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대선 비용을 개인 자금이나 후원금으로 버틴다는 건 불가능할 것"이라며 "대선 법정 선거비용이 100~200억원이기에 예비후보 기간을 개인 자금 또는 후원금으로 버틴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금까지 단일화 때까지 끌고 간 정치인은 정몽준, 안철수 둘밖에 없다"며 "(두 사람의) 공통점은 돈에서 자유롭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대선을 앞두고 야권과 함께 할 수 있는 타이밍이 두 번 온다"면서 "첫째가 재보궐선거 이후에 몇 달 뒤에 있는 정계 개편, 두 번째 타이밍이 단일화 타이밍으로 이번에 안철수 대표가 겪었던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권 재편이 이제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며 "가깝게는 안 대표, 그리고 금태섭 전 의원이 들어온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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