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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축지법으로 대중 앞에 한발 더

이충민 객원기자 (robingibb@dailian.co.kr)
입력 2008.01.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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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화당 허경영 총재는 지난 17대 대선에서 ´허경영 어록´을 만들어내며 젊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당시 그가 내건 공약은 국민연금제도 폐지부터 시작해 국회의원 축소, 대학생이 중소기업 생산직 지원하면 직장 월급이외에 5년 간 100만원 쿠폰을 지급 등을 약속했다.

또 가정에서는 성인남녀 결혼하면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 지급, 60세 이후 노년층은 월 70만원 지원, 전기세, 수도세, 휴대폰 요금 등 생활필수요금은 각각 5만원씩 국가가 지급하기로 천명했다.

일각에서는 허경영 총재의 이 같은 파격 공약에 대해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허경영 총재 말대로 된다면 인플레이션(=물가 오름세.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서 물가가 대폭 상승하는 현상)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허경영 총재 측은 일부에서 제기한 지적에 대해 조목조목 반론한 바 있다.

현재 국민들의 생활형편은 나아지질 않았는데 물가는 계속 오른다면서 지금이야말로 기형적인 인플레이션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는 내용의 반론을 펼친 것.

이어 국가가 예산을 제대로 활용하면 한 해 나라 예산은 남아돈다면서 이를 국민들에게 나눠줘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국회의원들이 조국을 위해 무료봉사하면, 국회의원 월급이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뜻을 밝혀 네티즌들의 환호성을 샀다.

허경영 총재의 공약이 발표되자, 대다수 젊은 층 세대들은 허 총재에게 호감을 보였다. 일부 허 총재 팬들은 “허 총재야말로 아이큐가 430”이라면서 당장은 국민들이 허 총재의 뜻을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결국은 허 총재의 공약이 옳았음을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경영 총재는 17대 대선을 통해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 15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이 뉴스(Enews) 신상정보유출사건편의 녹화도 마친 상태.

여기서 허경영 총재는 이번 방송에서 축지법과 공중부양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외계인과의 의사소통과 단 몇 초 만에 날카로운 눈빛만으로 병을 고치는 비법도 밝힌다.

한편,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도 15일 ´허경영 신드롬의 함정´이라는 주제로 허경영 경제공화당 총재를 밀착 취재한다.

이충민 기자 (robingibb@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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