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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박주민, 정의로운 척 하며 가증스럽게 가면 쓰고 연기"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입력 2021.04.02 01:10 수정 2021.04.01 23:59

"온갖 정의로운 척…실상은 가증스런 가면 연기

하루가 멀다한 與 위선…국민들 무려 4년을 속아

왜 항상 민주당 잘못에 부끄러움은 국민 몫인가

국민 준엄한 심판과 함께 상식적인 나라 돌아가길"

김용태 국민의힘 경기 광명을 당협위원장(자료사진) ⓒ뉴시스

김용태 국민의힘 경기 광명을 당협위원장은 1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임대차 3법'을 대표발의 했음에도 불구하고 법 통과 직전 자신의 세입자에 임대료를 대폭 인상한 것으로 드러난 것과 관련 "우리만이 절대선이고 진리라며 온갖 정의로운 척 했지만 실상은 가증스럽게 가면을 쓰고 연기를 하고 있던 것"이라고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루가 멀다하고 민주당의 위선이 드러나고 있다. 세월호 변호사 경력을 내세우며 세상 누구보다 깨끗한 척을 하던 박주민 의원조차 자신이 대표발의한 '임대차 3법' 통과 직전 임대료를 9%나 올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할 줄 아는 것은 그저 전 정부 탓만 하며 핑계대기 바쁜 것인가, 그런 위선에 국민들은 무려 4년을 속았다"며 "김태년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의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는 읍소에 귀 기울일 국민이 얼마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조금이라도 반성할 마음이 있다면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며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권력형 성폭력으로 발생한 보궐선거에 직접 만든 자신들의 당헌당규까지 개정해서 후보자를 공천한 것이나, 174석 민주당의 독선으로 강행한 '임대차 3법' 통과 전 정작 법안을 주도한 박주민 의원과 청와대서 제반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던 김상조 전 정책실장이 임대료를 올린 행테에 국민들이 반성의 진정성을 납득할 수 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왜 항상 민주당의 잘못에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어야 하는가"라며 "이번 4·7 재보궐선거는 과거를 팔아 미래를 좀먹는 세력을 응징하는 선거가 될 것이다. 부디 민주당을 향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과 함께 대한민국이 상식적인 나라로 돌아가기를 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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