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Prime플러스론, 판매 1000억 돌파
입력 2021.03.26 09:40
수정 2021.03.26 09:40
광주은행은 중·저신용 고객을 포용하고자 출시한 비대면 전용 중금리 신용대출 프라임(Prime)플러스론이 출시 후 두 달여 만에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Prime플러스론은 포용금융 실천과 디지털금융 선도라는 송종욱 은행장의 경영철학을 개인신용대출 상품에 담아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rime플러스론이 단기간에 높은 판매고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제1금융권의 궤도에 포함되지 못하는 금융소비자의 금융수요를 정확히 파악해내고,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절한 한도 및 금리를 빠르게 산출하여 적시에 금융지원을 시행했기 때문이다. 급여소득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언제든지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는 편리함도 인기비결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실제로 다른 은행업권의 중금리대출 상품을 들여다보면 우량고객 대상 판매비중이 상당한 반면, 광주은행 Prime플러스론은 신용평점 830점 이하 중·저신용자 고객 비중이 약 73%에 달했다는 설명이다.
현재까지 취급한 Prime플러스론의 평균 금리는 6% 후반대를 보이며, 제2금융권 대출 평균금리와의 비교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출비교 플랫폼에서도 금융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며, 제1금융권 중금리대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송 은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금융지원이 절실한 고객님들께 적시에 필요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해드리고자 Prime플러스론 상품개발에 힘을 기울였다"며 "금융소외계층의 상환능력을 철저한 시장분석 및 최신 평가기법을 통해 파악해냄으로써 기존 상품과 차별성을 뒀으며 앞으로 제1금융권 중금리상품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1금융권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중·저신용자 고객에 대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춘 100년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