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제3지대' 단일화 경선서 금태섭에 승리
입력 2021.03.01 10:21
수정 2021.03.01 10:21
범야권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양측 실무협상단은 1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 결과 안철수 후보가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오늘 결과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의 야권 승리의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안 대표와 금 전 의원은 지난 18일과 25일 각각 TV토론과 유튜브 토론을 진행한 뒤,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제3지대의 최종 후보가 된 안 대표는 오는 4일 결정되는 국민의힘 후보와 최종 범야권 단일화 협상에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