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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총서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 분할 승인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1.02.25 17:40 수정 2021.02.25 17:40

다음달 24일 주주총회…마그나 합작법인 물적 분할

배두용 CFO 사내이사 재선임…보수한도 승인도 의결

LG전자와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 설립을 상징하는 이미지. ⓒLG전자

LG전자가 전기자동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에 대한 분할 계획을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한다.


LG전자는 다음달 24일 주총에서 자동차 부품솔루션(VS) 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을 대상으로 물적분할을 의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말 LG전자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 이하 ‘마그나’)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하기로 했다.


분할회사인 LG전자가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100%를 갖게 된다. 이어 마그나는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이다. 주주총회에서 물적 분할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면 합작법인은 올 7월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밖에도 정관 개정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도 의결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배두용 LG전자 CFO(부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과 강수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감사위원 선임 건을 처리한다.


LG전자는 주주들이 의결권을 더욱 편리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이번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전자투표제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한 주주들의 니즈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했다.


한편 LG전자의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200원 우선주 1250원이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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